배우 주지훈이 냉철한 카리스마 의사 ‘한승재’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9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 최고의 의사들만이 모인 의료 협진 드림팀 탄생 과정을 그리며 의료계의 적나라한 현실과 병원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있게 다룬 드라마.
주지훈은 ‘메디컬 탑팀’에서 온화함 뒤에 냉철함을 품고 있는 반전 매력을 가진 광혜대병원 내과 과장 ‘한승재’ 캐릭터를 연기한다. 외형으로 보여지는 까칠하고 시크한 모습 속에 사랑하는 여자를 생각하는 걱정 어린 마음과 병원을 차지하겠다는 야망 또한 가슴에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특히, 주지훈은 마음에 품고 있는 동료 주영(정려원 분)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다정한 면모를, 형수이자 병원의 실세를 담당하고 있는 부원장 신혜수(김영애 분) 앞에서는 냉담한 태도와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
이번 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주지훈은 자상함부터 시크함, 고요한 카리스마까지 각기 다른 3색 매력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내면의 아픔을 가진 섬세한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올가을을 뒤흔들 마성의 매력남에 등극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지훈은 2006년 MBC 드라마 <궁>에서 지성과 외모까지 갖춘 황태자 ‘이신’을 열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마왕>,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키친>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해 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드라마 <다섯 손가락>을 통해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탁월하게 소화해 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던 상황. 때문에 ‘메디컬 탑팀’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는 주지훈에게 높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주지훈을 비롯 정려원, 권상우, 김영애, 안내상까지 명품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 첫 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와이트리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