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은 각 과별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사들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리얼 메디컬 드라마로 권상우(Kwone Sang Woo), 정려원(Yoana, Jung Ryeo Won), 주지훈(Ju Ji Hoon), 오연서(Oh Yeon Seo), 민호((SHINee, Minho)), 김영애, 안내상 등이 출연한다. 그동안 흥행불패를 이어왔던 [종합병원], [하얀거탑], [뉴하트], [골든타임] 등 MBC 의학드라마의 성공신화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병원](1994년)은 대학병원의 모습을 재미있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의학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다. [하얀거탑](2007년)은 욕망으로 가득 찬 천재 의사와 병원 속 권력암투를 그려내며, 잠시 주춤했던 의학드라마 열풍을 다시 이끌어 냈다.
[뉴하트](2007년)는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의학 전문성과 의사들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켰고, 34.3%(TNmS 수도권기준)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였다. [골든타임](2012년)은 기존 의학드라마에서 다루지 않았던 중증외상외과를 담았다. 15%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빠른 결단력과 용기로 수술을 집도해야하는 중증외상외과와 인턴 의사들의 성장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메디컬 탑팀]은 기존 의학드라마의 한정된 공간과 소재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외과, 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계 최고의 의료진들이 국내 성공률 50%이하의 고난도 수술과 희귀 질환을 다루는 과정에서 병원 내 권력 다툼 등 의료계의 현실을 그린다.
지난 8월부터 첫 촬영을 시작한 [메디컬 탑팀]은 수준 높은 의학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출연 배우들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고 진료, 수술현장 등을 참관했다. 심도 있는 수술 신은 3일 밤낮으로 촬영하며,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세트장은 1000평 규모로 제작에서부터 소품 지원 비용까지 총 40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등 모든 장소를 적절히 분배해 하나의 병동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김도훈 PD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인간에 접근하는 방법이나 병원이라는 공간을 비추는 방식 자체가 독특하다. 기존의 의학드라마가 의사의 성장에 초점을 뒀다면 우리는 드라마 자체로 의료계에 화두를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차별성을 드러냈다.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료 협진 드림팀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은 9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