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에 김보성의 아내와 두 아들 허정우(13) 군, 허영우(12) 군이 출연해 아빠 김보성의 ‘의리’에 대해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0회 녹화에서 김보성의 아내에게 “남편이 철없어 보일 때가 있는지?” 묻자, 아내 박지윤은 “내 눈에 신랑은 항상 멋있다”고 언급하며, 결혼 14년차 부부의 닭살 애정 행각을 과시했다.
박지윤(김보성의 아내)은 이어, “대한민국에서 ‘김보성’은 정의, 의리의 사나이로 통한다. 그리고, 평소에 남편도 본인이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의리파’ 남자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남편이 멋있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날 녹화에서 김보성의 둘째 아들 허영우(12) 군은 “의리, 말만 들어도 지겹다. 아빠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도 안하고 뽀뽀해달라고 하는데 ‘의리’상 뽀뽀해드리고 있지만, 내키지 않는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큰 아들 허정우(13) 군 또한 크게 공감해 김보성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날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 처음으로 출연한 의리남, 김보성은 <유자식 상팔자>를 위한 ‘즉흥시’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폭소케 했고,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고백으로 이목을 끌었다.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스타 부모의 소통 쇼, JTBC <유자식상팔자> 20회 방송은 오는 10월 8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