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이 첫 주부터 여진구-하연수 ‘구수커플’의 알콩달콩 로맨스와 김병욱표 ‘현실웃음’으로 크게 인기몰이를 하며 순항에 돛을 올렸다. 매주 월, 화 밤 9시 15분 tvN 방송.
<감자별>은 방송 첫 주, 평균시청률 1%를 훌쩍 넘겼으며 타깃시청층인 20대~40대 남녀에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AGB닐슨 / 케이블 有가구 기준 / tvN, 스토리온 채널 합산 기준) 한 회차씩 살펴보면, 지난 23일 (월) 방송된 1회는 평균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4%를 보였고, 24일 (화) 2회에서는 평균 시청률 1.0%, 최고 시청률 1.5%을 기록했다. 특히 20~40대 젊은 남녀 시청층에서 높은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을 예고했다.
<감자별>은 첫 주 방송부터 ‘구수커플’로 떠오르고 있는 여진구와 하연수의 케미가 단 2회 만에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첫 회에서 억척 소녀가장 진아(하연수 분)에게 벽돌 일격을 당하며 멘붕스런 첫 만남을 가진 미스터리 컴퓨터 천재 홍혜성(여진구 분)이 달동네 빈 집에 들어와 살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됐다. 혜성이 ‘콩콩’입사에 도전하는 진아를 옆에서 응원하며 진아와 서서히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혜성은 어둠을 무서워하는 진아를 위해 귀갓길에 동행, 밤길을 함께 걷고, 같은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잠이 든 진아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기도 하는 등 핑크빛 기류를 내비쳤다. 방송 첫 주부터 ‘구수커플’의 달달한 로맨스를 전면에 배치한 <감자별>은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증을 더하는 동시에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김병욱표 시트콤의 트레이드 마크인 ‘현실 웃음’도 한 몫 했다. 2회에서 고졸 출신인 진아가 오랜 시간 꿈꿔 왔던 완구회사 ‘콩콩’ 취업 도전기가 그려지며 현실성 있는 웃음을 전한 것. 우연한 기회에 ‘콩콩’ 면접에까지 오른 진아가 면접관으로 등장한 ‘콩콩’의 CEO 민혁(고경표 분)과 만난 황당하면서도 현실감 있는 면접 장면은 대한민국 취업 준비생의 절대적인 공감을 사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민혁와 진아로 대표되는 부유층과 서민층이 본격적으로 만나면서 그간 시트콤을 통해 희비가 교차하는 인생사를 재치 있게 그려낸 김병욱 감독만의 연출이 돋보였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황당한 상황이 주는 유머와 개성 만점 캐릭터에 몰입돼 정신 없이 웃다가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풍자와 해학이 담긴 김병욱표 시트콤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던 것. 이 외에도 ‘연쇄 살인 사건’,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 2013QR3’ 등 미스터리하고 참신한 설정들이 김병욱표 시트콤에만 만날 수 있는 강한 웃음 속 긴장감을 더하며 앞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역시 명불허전 김병욱표 시트콤”, “하연수와 여진구의 로맨스가 벌써부터 시작되다니 설렌다”, “앞으로도 구수커플의 활약이 기대된다”, “노주현, 고경표 콩콩부자의 조화도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고경표, 하연수, 여진구 시트콤 연기도 합격점!”,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시트콤”, “지구로 다가오고 있는 감자별이 극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 2013QR3>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1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