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계열의 케이블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이 올 하반기에 최신 미드와 영화를 전격 선보인다.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은 올 하반기에 TV최초 신작을 대거 론칭한다. 미국에서 9월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블랙리스트’를 비롯해 상반기 좀비 열풍을 불러 일으킨 영화 ‘웜바디스’까지 영화채널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2013년 하반기 신작 영화와 미드 라인업이 마련된다.
신작 영화는 오는 9월 이제훈, 조진웅 주연의 ‘분노의 윤리학’을 시작으로 ‘TV최초’ 영화를 밤 11시 ‘11PM 1st Class’ 블록에 집중 편성한다. 또한, 올 상반기 극장가에서 좀비 열풍을 불러 일으킨 ‘웜 바디스’를 비롯해 ‘브레이킹 던’ 시리즈의 최신작인 ‘브레이킹던 Part2’가 연이어 편성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마진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미래경찰’ 등 극장 개봉작 중 최신작들이 대거 포진돼있다.
또한, 스케일로 무장한 미국 드라마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미드 ‘블랙리스트’(The Blacklist)는 미국 NBC에서 오는 9월 23일 첫방송 예정으로, 하반기 최고의 미드로 손꼽히는 드라마이다.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악명 높은 수배자가FBI에 자발적으로 자수하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또 다른 범죄자를 검거해나가는 내용이다. 연기파 배우 제임스 스페이더가 잔혹무도한 범죄자 ‘레이몬드 레딩턴’ 역할을 맡아 현지에서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 하반기 대선을 앞두고 웰메이드 드라마로 네티즌들 사이에 호평을 얻었던 ‘뉴스룸’(The News Room) 시즌2도 SCREEN에서 올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천재 작가 아론 소킨이 각본과 총괄 제작을 담당했으며, 시즌 2에서는 ‘2012년 미국 대선’을 중심으로 뉴스제작국의 고군분투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초강력 액션 첩보물 ‘스트라이크백’(Strike Back) 시즌3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만큼의 대규모 예산이 들어간 미드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탄탄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방송되는 시즌3는 미국에서도 이달 9일에 방송을 시작한 신규작이다.
SCREEN편성관계자는 “2013년 하반기 신작 론칭은 작년 10월 ‘퍼스트클래스’ 컨셉으로 개편 이후 제2의 개편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엄선된 신작이 대기 중”이라며 ”새로운 콘텐츠에 목말라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컨텐츠의 질과 양 모두를 고려한 라인업”이라고 밝혔다.
2013년 SCREEN 하반기 신작은 9월부터 미드는 밤 10시에, TV 최초 신작 영화는 밤 11시 ‘1st Class’블록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