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의 김구라가 최근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일어난 김용판 前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선서 거부’ 사태를 ‘혼인서약 거부’에 비유했다.

22일 방송되는 <썰전>의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발언을 짚어보는 ‘위클리 썰레발’ 코너에서는 김용판 前 서울경찰청장과 원세훈 前 국정원장이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인선서를 거부한 것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먼저 MC 김구라는 김용판 前 서울경찰청장이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증언은 해도 증인선서는 거부하겠다.”고 한 것은, 마치 결혼식장에서 혼인서약을 할 때 “사랑은 하지만 이혼을 할지도 모르니 선서는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철희는 “원판의 태도가 불변하니 ‘원판 불변의 법칙’ 아니겠냐!”며 김구라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국정원 국조특위 청문회에 대한 썰전의 거침없는 갑론을박은 오는 22일 목요일 밤 11시 JTBC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