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이 걸그룹으로 변신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는 인도 여행 이후 다시 모인 ‘셋이인더시티’ 멤버인 장영란, 이지혜, 홍진경이 공항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은 세 사람이 걸그룹으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는 점에서 특별했다. 유명 프로듀서 계범주 사단이 이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어 주기로 하면서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됐다.
장영란은 공항에서 멤버들에게 여행에 대한 설명을 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부산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시간을 쪼개 가이드 곡을 들으며 연습을 이어갔다. 부산에 도착한 이들은 이동 중 리더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포지션을 정했다. 이지혜는 리더 겸 보컬 담당, 홍진경은 멘트 담당, 장영란은 비주얼 담당으로 정해졌다.
가장 중요한 걸그룹 이름은 여러 후보가 거론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방탄 핑크'로 정해졌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식사를 하며 일상의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의상을 갈아입은 뒤 본격적으로 데뷔곡 ‘내일 내게 갈게’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첫 번째 촬영은 차에서 시작되었고, 비주얼 담당 장영란은 센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립싱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확신의 센터’로 활약했다.
특히 ‘방탄 핑크’의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장영란은 비주얼 담당에 걸맞게 '샤넬'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탄 핑크’ 멤버들은 요트에 탑승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갔다.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에 맞추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사히 뮤직비디오 촬영이 완료됐다. 앞으로 이어질 '방탄 핑크'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장영란은 유튜브 ‘A급 장영란’을 통해 구독자 70만을 달성한 바 있으며, 현재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