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뛰어야 산다'의 율희가 '트레일 러닝' 대회 중 탈수 증세로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6월 14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9회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첫 출전한 '뛰산 크루'가 '꼬리잡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뛰산 크루'는 하프 마라톤에서 자신의 바로 앞 순위에 있는 사람을 잡으면 그 사람의 MVP 배지를 하나 빼앗는 '꼬리잡기' 미션을 수행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율희는 여자 1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한 선수로, 자신의 배지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린다. 그러나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탈수 증세를 보이더니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만다.
율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산길에서 오버페이스를 했다. 탈수 증세인지 저혈압인지 너무 힘들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말 지옥 같았다"고 말했다. 그의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에이스' 이장준은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다. 이장준은 "오늘 일 내겠다!", "시드니가 눈앞에 보인다"며 1위 굳히기를 자신한다. 숲길이 나오자 그는 더욱 스피드를 내며, "사실 어릴 때 집이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산에서 많이 뛰어놀아봤다"며 '숲세권' 출신임을 밝혔다.
이장준은 산길에서 탄력을 받아 평지에서도 쾌속 질주하며, 10분 먼저 출발한 'A 그룹' 출발자인 차은우를 따라잡는 기염을 토한다. 차은우와의 만남에서 그는 "안녕하세요 ~"라며 여유롭게 인사까지 건넨다. 이 과정에서 차은우는 1도 흐트러짐 없는 조각 미모를 발산해 놀라움을 안긴다.
과연 역대급 훈련 성과를 보여준 이장준과 "지옥을 맛봤다"는 율희가 '트레일 러닝' 대회에서 어떤 결실을 거둘지, '뛰산 크루'의 첫 '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기는 6월 14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