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5라운드 여정이 오늘(14일) 시작된다. 이번 시즌의 새로운 여행 파트너는 셰프 파브리, 댄서 가비, 배우 신승호로,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물들이다. 이들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여행"이라는 공통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셰프 파브리는 원지와 함께 볼리비아로 떠난다. 그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결국 음식"이라며, 다양한 나라의 식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파브리는 "이번에도 출발 전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에 대해 미리 공부를 많이 했다. 직접 보고, 먹고, 냄새 맡고, 배우는 게 나만의 여행 방식"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를 여행했지만, 한국에 온 이후로는 일과 가족 때문에 쉽게 떠나기 어려웠던 점을 언급하며, ‘지구마불3’ 합류 제안이 다시 모험을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댄서 가비는 곽튜브와 함께 칠레로 여행을 떠난다. 가비는 "곽튜브와는 티격태격하는 남매 같은 모습이 포인트"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인생 첫 배낭 여행을 ‘리얼 그 자체’라고 말하며, 어떤 여행보다 계획 없고 즉흥적인 여행이었다"고 설명했다. 가비는 "90% P인 나도 이런 여행은 해본 적 없다. 정말 진짜로 주사위를 던진 뒤에 비행기 표를 예매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배우 신승호는 빠니보틀과 함께 브라질로 떠난다. 신승호는 ‘지구마불’ 시리즈의 찐팬으로, 이번 출연에 대해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빠니보틀 형과 제가 액티비티에 얼마나 미쳐 있는지를 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청자들이 "나라면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신승호와 빠니보틀이 세계 최고 높이의 바디 워터 슬라이드 ‘킬리만자로’에 도전하는 장면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ENA의 ‘지구마불 세계여행3’ 13회는 오늘(14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번 시즌의 다양한 여행 이야기와 각 파트너들의 색다른 경험이 기대된다.

[출처= 블리스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