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음악방송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6월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타이틀곡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12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컴백 후 첫 1위를 달성했다.

엔하이픈은 “많은 응원 주시는 엔진(ENGENE. 팬덤명)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며 “벌써 2관왕을 달성해 이번 활동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상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남은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와 수록곡 ‘Helium’의 무대를 선보였다.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무대에서 멤버들은 강렬한 표정 연기와 함께 완급조절이 돋보인 퍼포먼스를 통해 곡의 다크 판타지 무드를 강조했다. 또한 불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제이크, 정원, 니키의 유닛 안무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Helium’ 무대는 질주감이 느껴지는 비트에 맞춰 힘 있는 보컬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후렴구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고음 구간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엔하이픈은 ‘DESIRE : UNLEASH’로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214만 장 이상 판매되며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이 앨범은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최신 주간 차트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엔하이픈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7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빌리프랩 소속이다. 이들은 서로 다른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 앨범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에 일본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하고, K-팝 보이그룹 최단기 도쿄돔 입성 및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를 개최하는 등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처= 빌리프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