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준은 6월 14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공연에서 주인공 ‘가미야 도루’로 분해 무대에 올랐다. ‘오세이사’는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게 된 ‘히노 마오리’를 만나 마음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이준은 ‘가미야 도루’ 역할을 맡아 히노 마오리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인물의 애틋함을 폭넓은 감정선과 깊이 있는 목소리로 표현했다. 그는 저절로 웃음을 자아내는 풋풋한 면모를 다양한 표정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히노 마오리와의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소화하며 객석에 애틋함을 전달했다.

이준은 극의 주인공으로서 서사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관객들은 그의 열연에 환호하며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준은 설레는 비주얼과 보이스, 섬세한 감정 연기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갔다. 이번 ‘오세이사’는 이준의 뮤지컬 출연으로는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인 만큼, 그의 표정과 움직임 하나하나에 숨을 불어넣으며 열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8월 24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출처= 프레인TP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