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굿보이’의 5회 방송에서 박보검과 김소현의 키스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설렘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강력특수팀이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과 청일해운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가운데,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와 국제 마약 조직의 마귀(이호정)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윤동주(박보검)와 지한나(김소현)의 입맞춤 직후, 윤동주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은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죽음과 연결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5.9%, 수도권 5.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윤동주는 민주영의 범죄 행위를 추적하며 분노를 느꼈지만, 무모한 행동은 피했다. 그는 민주영이 벌인 사고로 인해 시민이 중상을 입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민주영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윤동주는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인용하며 자신의 결단력을 드러냈다.

지한나는 아버지의 유품인 금장시계가 민주영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고, 민주영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미끼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민주영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흐트러지지 않고 한 곳을 응시하면 목표물이 떠오른다”는 도전적인 발언을 했다.

민주영은 러시아와 필리핀에서 신종 마약을 제조하는 마귀를 불러들여 판을 키웠다. 마귀는 입국과 동시에 가짜 마약을 제조하는 조직을 처리했지만, 강력특수팀의 출동으로 상황이 꼬였다. 마귀는 피해자로 위장하며 특수팀의 신변 보호를 받게 되었고, 그녀를 본 유일한 목격자는 남성이라는 소문이 돌며 의심받지 않았다.

윤동주와 지한나의 관계는 점차 변화하고 있었다. 윤동주는 지한나를 위로하며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지한나는 윤동주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러나 그 순간 윤동주는 이상 반응을 보이며 쓰러졌다.

이번 회차의 부제는 ‘펀치 드렁크 러브’로, 지한나의 감정 변화와 윤동주의 복싱 후유증이 어떤 의미를 지닐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6회는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출처=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