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로운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6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부검의 세현이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마인 조균의 살인 방식을 발견하고, 그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이다. 이정훈 감독과 주연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통해 드라마의 매력을 살펴본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신선하고 강렬한 대본이다. 박주현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신선했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당하고 꾸며지지 않은 작품이라 더 흥미롭고 자극적으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용우는 “대본의 밀도와 완성도가 굉장히 좋았다”며, 중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유지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두 번째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독창적인 캐릭터들이다. 이정훈 감독은 “가장 중요한 큰 축인 세현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박주현 배우와 깊은 소통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박용우는 연쇄살인마 조균 역을 맡아 “상상력이 많이 발현되어야 하는 캐릭터여서 자료 조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죄책감 없이 일상적으로 악한 면모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위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강훈은 정의로운 경찰 캐릭터를 위해 “6kg 정도 증량하고 경찰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세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째 포인트는 얽히고설킨 관계성이다. 박주현은 아빠 조균과의 관계를 “피로 이어진 애증의 관계”라고 표현했고, 박용우는 “조균은 딸을 향한 일그러진 집착을 사랑이라고 믿고, 그 집착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세현과 정현의 관계에 대해 박주현은 “정현은 세현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고, 강훈은 정현이 “동경하던 세현을 향해 사건의 퍼즐이 맞춰지다 보니 갈등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미드폼 형식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30분 안팎의 미드폼 형식으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이정훈 감독은 “빠른 전개감을 보여주려면 1시간 분량보다는 반으로 줄인 미드폼이 훨씬 좋았다”며, “30분 안에 많은 사건들이 이뤄진다”고 자신했다. 강훈은 “미드폼이라서 흐름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강조하며, “빠른 전개 속에서도 주요 포인트를 다 짚어가면서 진행되다 보니 더 재미있고 긴장감 넘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메스를 든 사냥꾼’은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매력적인 관계성, 그리고 장르에 최적화된 형식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극한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웰메이드 스릴러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U+tv, U+모바일tv, 글로벌 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출처=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