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학군지에서 1등급을 받다가 '탈학군지' 후 8등급으로 성적이 하락한 고2 도전학생이 등장해 '티벤저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방송은 6월 15일 저녁 7시 50분에 방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치동에서 자란 도전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학군지를 떠나 '탈대치'를 시도한 이야기를 다룬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세특에 좋은 학습 태도가 기록되어 있어 ‘학생부 종합 전형’을 놓치기 아깝다. 그러나 학군지 특성상 내신이 하위권이다. 높은 경쟁 때문에 딸이 자신감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도전학생은 중학교 이후 떨어진 고교 내신을 잡기 위해 대치동을 떠났으며, 전학 전 모의고사에서 수학 2등급, 영어 1등급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신 성적은 수학 3등급, 영어 4등급으로,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높은 전형적인 '대치 키즈'의 성적 상태를 보였다.
수학 1타 강사 정승제는 도전학생의 수학 실력을 인정하며 “대치동에서 공부한 흔적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영어 성적이 나오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도전학생은 영어 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았으나 성적이 좋지 않았고, “컨디션이 안 좋았다. 아파서 테스트를 제대로 못 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도전학생 어머니는 “너는 항상 이런 식이다. 매번 핑계다”라며 격분해 모녀 간의 갈등이 심화됐다.
모녀의 언쟁 속에서 어머니는 “그래서 처음 보여준 게 영어 8등급이냐?”라고 질문하며 치명타를 남겼다. 이 성적에 '티벤저스'의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미미미누는 충격에 빠져 말을 잇지 못했다. 윤혜정은 성적표를 본 후 “풀어서 나온 점수는 절대 아니다”라고 국어 점수를 진단했으며, 조정식은 “못 푸는 게 아니라 ‘안 푼 거다’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현무는 “진짜 실력이 뭐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도전학생의 성적 상태와 그에 대한 솔루션은 15일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알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