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5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축구 선수 출신 해설자 박주호의 세 자녀 나은, 건후, 진우의 성장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 삼 남매로 알려진 '찐건나블리'의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주호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가족들의 근황을 전한다. 아내 안나의 암 투병 소식에 대해 그는 "아내가 아이들 앞에서는 투병 중인 티를 안 냈다"며 "이번 일로 가족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안심을 주는 발언이다.
VCR을 통해 공개된 나은, 건후, 진우의 일상은 눈길을 끈다. 나은은 아빠 박주호를 닮아 다양한 운동에 도전해왔으며, 현재는 뮤지컬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 박주호는 나은이 처음으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꿈이라고 전하며, 그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건후는 이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로 성장했다. 그는 17세에 국가대표가 되고, 아버지가 뛰었던 독일 도르트문트에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그는 처음으로 다른 팀과의 경기에 출전하게 되며, "세 골 넣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며, 아버지 박주호가 세계적인 선수들의 이력을 외우는 모습을 보며 자란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막내 진우는 유치원 친구와의 식당 가기에 도전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장윤정은 진우를 보며 "진우는 아이돌 시켜야 해"라고 감탄했다. 진우는 친구를 챙기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며, 아빠 박주호는 "저건 원래 내가 하는 멘트다. 진우가 저런 말을 하다니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내 아이의 사생활'은 찐건나블리 삼 남매의 러블리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방송은 6월 15일 저녁 7시 50분에 방영된다.
[출처= 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