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6월 1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간 인연을 돌아보고,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1기에서는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이 탄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2기에서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이 출연한다. 이들의 과거와 현재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왁스와 이기찬은 과거 음원 차트를 휩쓴 '레전드 듀엣'으로, 이번 방송에서 다시 마주한다. 티저 영상에서 이기찬은 “오늘 아름다우시네요”라고 인사하며, 왁스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해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암시한다. 이들이 동료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이상준과 신봉선의 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과거 이상준은 신봉선에게 “누나는 옷이랑 관계없이 예쁜 얼굴”이라며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신봉선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아니라 ‘여자’ 신봉선으로 오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혀, 진솔한 감정을 꺼낼 것을 예고했다. 이들의 유쾌한 케미가 과연 진정한 감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박광재는 티저 영상에서 진솔한 눈물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런 감정을 느껴본지 너무 오래 됐다”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그의 눈물의 의미와 그를 감동시킨 상대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형철, 박은혜, 강세정 등 다른 출연자들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형철은 KBS 슈퍼탤런트 1기에 뽑힌 비화를 밝히며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춘다. 박은혜는 “하나님을 믿지만 점도 본다”며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낸다. 강세정은 아이돌 파파야 출신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17년 전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사이, 지인을 통해 여러 차례 만난 사이, 같은 드라마 출연 이후 25년 만에 재회한 사이 등 다양한 인연으로 얽혀 있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과거의 인연이 현재의 로맨스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16일 밤 9시 50분 KBS Joy와 KBS 2TV, GTV에서 동시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되며,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KBS 모바일 앱 'my K'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오래된 만남 추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출처= 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