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희제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희제는 극 중 최종 빌런 ‘최기수’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는 5월 30일 첫 공개 이후 13일 연속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기록했으며, 6월 2일부터 8일 기준으로 시청 유저 수와 시청 시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유희제는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원작의 감동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감독님, 모든 스태프분과 배우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최기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으며, “액션 연기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이번 작품에서 원 없이 액션을 해볼 수 있어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희제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윤기와의 주차장 결투 장면과 의겸과의 결투 장면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다.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응축된 장면이라 더 만족스럽고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유희제는 ‘최기수’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의겸과 윤기에게 위압감을 주면서도 여유 있는 악인의 모습을 원했고, 감독님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인물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이성태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희제는 현장에서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정말 좋았다. 제가 현장에서 가장 맏형이었지만, 나이를 잊고 친구처럼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희제는 마지막으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사랑해 주시고, 최기수를 마음껏 미워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기수'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곧 저에 대한 사랑과 응원이라 생각하며, 그 힘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원작의 감동을 살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유희제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출처=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