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TWS(투어스) 멤버 지훈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TWS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WS:TUDIO’ 커버 콘텐츠 지훈 편을 공개했다. ‘TWS:TUDIO’는 TWS의 음악 작업실을 의미하며,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지훈은 호주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의 곡 ‘Face To Face’를 선택해 짝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섬세한 음색으로 상대와 함께하는 상상을 그리다가도, 후반부에는 막막한 감정을 드러내며 감정의 변화를 실감나게 전달했다. 지훈의 연기는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짝사랑에 빠진 모습과 다가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감정을 몰입도 높게 표현했다.
이번 커버 영상에서는 지훈이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발휘하지 않고 오직 목소리만으로 영상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상 준비 과정을 다룬 ‘Get Ready TWS:TUDIO’에서 “언젠가 춤이 아닌 보컬도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번 기회에 제 목소리를 조금이나마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정작 그녀는 화자의 이름도 모른다는 점이 감정적으로 크게 와닿는 곡이다. 화가 날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다. 그래서 목소리를 다양하게 연출하는 데 집중해서 불러보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TWS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콘서트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어 내달 2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을 발표하고 현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TWS는 2024년 1월 22일 미니 1집 ‘Sparkling Blue’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언제나 TWS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내세워 소년 시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