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이 출연하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직원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 드라마. 한보름은 극 중에서 주인공 주중원(소지섭 분)의 첫사랑으로 가슴 아픈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자꾸 떠오르게 하는 차희주 역을 맡았다.
한보름은 지난 7, 8일 양일간 방송된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한보름은 자동차가 폭파하는 사고 현장에서 어린 중원(엘 분)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뿐만 아니라, 납치당한 어린 중원에게 “미안하게 됐어, 주중원”이라며 차가운 얼굴을 하고 서늘한 눈빛으로 어린 중원을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중원과 희주 사이에 있었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방송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보름은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남겼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극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렬한 첫 등장! 알고 보니 한보름이었네~!”, “’금뚝딱’ 때부터 이 언니 매력 있었는데, ‘주군의 태양’에도 나오네! 한보름 흥해라~”, “도대체 중원과 희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궁금궁금!” 등 한보름과 ‘주군의 태양’에 대한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보름은 지난 2010년 KBS 2TV ‘드림하이’에서 출중한 댄스 실력을 갖춘 상큼 발랄 여고생 ‘하소현’ 역을 통해 ‘드림하이 댄스녀’, ‘핑크스커트녀’로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최근에는 MBC 주말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녀 ‘미나’ 역을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는 한편, “‘희주’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기대해달라” 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어린 중원과 희주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