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희가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특별출연하며 유쾌한 활력을 더했다. 문희는 2회에서 피꺼솟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하는 앙큼한 빌런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캐릭터는 광선주공아파트 내 주차 빌런 오복태(김준현 분)의 여자친구로 설정됐다.
문희는 러블리한 비주얼과는 상반된 빌런 행보를 통해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다. 그는 공미리(이시영 분)와 주차 자리로 신경전을 벌이는 오복태를 말리기보다는 오히려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의 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이러한 설정은 단지 해결사 4인방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문희는 남자친구의 말도 안 되는 투정에 “완전 계획적”이라며 감탄을 내뱉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톱이 망가진다는 이유로 궂은일에서 빠져나가는 모습은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문희는 특별출연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전 작품인 ‘크래시’와는 다른 변신을 꾀하며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문희는 캐릭터에 맞춤형 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웃음과 분노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 그의 탁월한 연기력과 도화지 같은 마스크는 어떤 배역이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문희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그의 연기 여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희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기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출처= JIB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