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의 소심손이 포착됐다. 집으로 초대한 신세경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려는 연애초보 송승헌의 진지한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다.
송승헌은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한태상 역으로 열연중이다. 서미도(신세경)에게 세상 그 무엇도 다 주려는 ‘미도바보’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태상이 미도를 집으로 초대, 식사를 한 뒤 함께 DVD를 보는 장면. 시선은 한 곳을 향해있지만 송승헌의 엉큼한 손은 신세경의 어깨로 향하며 순진남도 어쩔 수 없는 남자의 본능을 표현하고 있다.
무늬만 상남자였던 한태상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스킨십. 둘만 있는 공간에서 ‘연애의 신’이 되고 싶은 한태상의 아슬아슬 어깨동무 스킨십 도전기는 오는 수요일(1일) MBC ‘남자가 사랑할 때’ 9회분을 통해 공계될 예정이라고.
한편 송승헌은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서 ‘남자가 사랑할 때’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그는 “4명의 인물들 모두 아픈 상처와 과거가 있다. 또한 4명 인물들의 관계가 그동안 드라마의 이야기를 통해 정립이 됐다”고 설명하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강한 사건들이 시작된다. 기대해주시면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그들의 이야기. 5월 1일 ‘남자가 사랑할 때’가 더욱 기다려진다.
[사진 제공 = 블리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