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다양한 캐릭터와의 뛰어난 케미로 주목받고 있다. 설인아는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에서 노무진(정경호 분)의 처제이자 사무실의 에이스인 나희주 역을 맡았다. 그녀는 ‘무진스’ 팀의 홍일점으로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여러 인물들과 유쾌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설인아는 노무진과 형부-처제 관계를 넘어선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나희주는 노무진에게 사이다 같은 멘트를 날리며 그를 웃음 짓게 하고, 때로는 나미주(경수진 분)에게 무시당할 때는 형부를 편들며 ‘형부사랑’을 드러낸다. 또한, 귀신 들린 노무진을 진심으로 보필하며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고견우(차학연 분)와의 관계에서도 설인아는 남사친과 여사친의 현실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나희주 덕분에 ‘무진스’ 팀에 합류한 고견우는 사건 해결을 위해 설인아와 협력하며 진정한 친구로서의 관계를 형성한다. 고견우의 동기 이여진(강혜원 분)의 등장으로 나희주는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며, 고견우의 플러팅에 대한 반응으로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설인아는 언니 나미주와의 현실 자매 케미도 주목할 만하다. 잔소리를 하는 언니지만 퇴근길에 간식거리를 사오는 모습이나, 언니의 옷을 몰래 입었다가 발각되자 군말 없이 벗어주는 장면은 현실적인 자매의 모습을 웃프게 그려냈다. 이러한 다양한 케미스트리는 설인아의 연기력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설인아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어떤 캐릭터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그녀의 열연과 찰진 케미스트리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 룬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