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규와 원규빈이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이 드라마는 오는 7월 3일(목) 첫 공개될 예정이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과 청춘 로맨스를 가미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연출은 임대웅과 박형원이 맡고, 극본은 곽영임이 담당한다. 제작은 와이낫미디어와 리안컨텐츠가 진행한다.
김민규는 극 중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 온 신흥 재벌가의 사생아 차진욱 역을 맡았다. 원규빈은 형 이소망(유정후 분)의 뒤를 이어 ‘다이아몬드 6’의 멤버가 되는 청국고 신입생 이사랑 역을 맡았다. 이들은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25일 두 사람은 각자 맡은 캐릭터의 매력과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는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장르와 캐릭터라 흥미를 느꼈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는 감독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이질감 없이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민규는 차진욱 캐릭터에 대해 “밉지 않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행동에 설득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진욱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사생아’, ‘포커페이스’, ‘고독한 늑대’를 꼽았다.
원규빈은 이번 작품이 자신의 첫 드라마 출연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선 시즌을 재미있게 봤던 시청자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궁금했다”며 “이사랑 역으로 캐스팅돼 영광이었고, 사랑스러운 이사랑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규빈은 캐릭터를 위해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고, 외적으로는 사랑의 댕댕미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길러 복슬복슬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원규빈은 “인생 첫 작품이라 너무 특별하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특별한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력 가득한 드라마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7월 3일(목)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동시 공개된다. 또한 7월 5일(토) 오전 00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190여 개국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출처= 와이낫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