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궁진이 KBS 1TV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시청률 상승의 주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궁진이 출연한 25일 방송에서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최근 두 달간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남궁진은 이날 방송에서 2승에 도전하며 가수 하동진의 원곡 '사랑을 한 번 해보고 싶어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의 감정이 담긴 호소력 짙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은 현장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방송 중 남궁진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에서 무대 설치 일을 하던 중, 출연자가 못 오게 됐다. 그때 제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박수를 치며 저를 응원해주셨다"고 전했다. 이 경험은 그가 일본에서 9년 동안 MC와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됐다.

남궁진은 귀국 후 어머니가 간경화 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혹시 모를 간 이식 상황에 대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며 준비하고 있음을 이야기하며 "부모님께 힘을 드리고,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다"고 참가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수술 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남궁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감동적인 사연, 출중한 비주얼로 '아침마당'의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무대와 노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궁진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0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 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남궁진은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제이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