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세계 최초 젠더 밴딩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극 ‘디 이펙트’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윤지는 ‘여성조선’ 7월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우아함과 세련된 관능미를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윤지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혹적인 눈빛은 그의 성숙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며 절제된 아름다움과 강렬한 여운을 동시에 전달한다. 특히 데님 트렌치코트를 착용한 모습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다져진 탄탄한 실루엣을 드러내며 이윤지만의 안정된 에너지와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이윤지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디 이펙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너무 기대했던 작업이다. 연극은 함께 모여서 하는 시간이 많은데, 이번 작품은 모두가 많은 대화를 통해 작품과 캐릭터를 이해하고 연습해가는 과정을 가졌다.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했다”고 전했다. 2021년 연극 ‘언더스터디’ 이후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연극 ‘디 이펙트’는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내용을 다룬다. 이윤지는 “극 안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분해하고 구분해 내는 작업들이 많다.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많은 감정을 새삼스럽게 일깨우게 되는 것이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나의 감정, 타인의 감정에 대해 들여다보고 정리해 보고 새로운 질문을 해보게 되는 작품인 것 같다”고 설명하며 작품의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윤지는 자신의 감성적인 성격에 대해 “감사하게도 저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잘 감동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이 감수성이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돼준다. 소중한 걸 놓치지 않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단단한 마인드를 유지하며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윤지의 화려함이 묻어나는 화보와 균형 잡힌 태도, 그리고 연극 ‘디 이펙트’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는 ‘여성조선’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