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우현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윌 셰익스피어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연극은 오는 7월 5일 토요일부터 9월 14일 일요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7일 손우현의 프로필과 티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셰익스피어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손우현은 젊은 날의 셰익스피어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는 책상에 걸터앉거나 허리에 손을 짚고 종이와 책을 살펴보는 포즈로 작가로서의 고뇌를 표현한다. 또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영감이 떠오르는 듯한 모습도 담겨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가슴에 두 손을 포갠 채 어딘가를 지긋이 응시하며 사랑에 빠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우현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에서 복잡한 심성을 지닌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서는 통쾌한 웃음을, 연극 ‘테베랜드’에서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그의 다채로운 연기를 기대할 수 있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손우현의 연기력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출처= 킹콩 by 스타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