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6월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KATSEYE가 아티스트로서 마주한 아름다운 혼돈을 자신들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섯 멤버가 함께 쌓은 시간과 성장의 궤적이 'Gnarly', 'Gabriela', 'Gameboy', 'Mean Girls', 'M.I.A' 등 5곡에 담겨 있다.
타이틀곡 'Gameboy'는 복고풍 비디오 게임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으로, KATSEYE의 장난기와 당찬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곡의 가사는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한 재치 있는 경고를 담고 있으며, 매혹적인 비트가 곡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Gameboy'의 뮤직비디오는 KATSEYE의 표현력이 탁월하게 드러난다. 여섯 멤버의 세련된 퍼포먼스에 맞춰 변주되는 조명과 강렬한 색감, 빠른 화면 전환이 인상적이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섬세한 동작이 맞물려 몰입감을 더한다.
수록곡 중 'Mean Girls'는 따뜻한 멜로디와 메시지로 위로를 건네며, 'M.I.A'는 날 것 그대로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Gnarly'는 강한 중독성과 실험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며, 'Gabriela'는 라틴 감성이 가득한 곡이다. 이번 앨범은 하이퍼 팝부터 댄스 팝,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닉 팝까지 다양한 장르가 유기적으로 접목돼 KATSEYE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KATSEYE는 신보 발매에 앞서 'Gnarly'와 'Gabriela'를 각각 싱글 형태로 선공개했으며, 이 두 곡은 각각 큰 인기를 끌었다. 'Gnarly'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나란히 입성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 'Gabriela'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위에 오르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KATSEYE는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8월 17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룰 계획이다.
[출처= 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