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엔터테인먼트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첫 EP 앨범 ‘bitterSWEETsummer’를 27일 0시에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 7곡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됐다. 디어앨리스는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보이밴드의 정체성을 담아낸 ‘사운드 다이어리’ 같은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Save Us’는 어두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발라드로, 지난 25일 선공개됐다. 이 곡은 그래미 수상 작곡가 존 쉐이브가 프로듀싱을 맡아 디어앨리스의 솔직한 내면 이야기를 영화 같은 감성으로 담아냈다. 디어앨리스의 데뷔곡 ‘Ariana’의 믹스와 리믹스 버전,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Sweet’도 포함되어 있다.
수록곡 ‘Drums’는 여름밤의 감성을 담은 리드미컬한 트랙으로, 에스파의 ‘Whiplash’ 프로듀서인 시프트 키가 참여했다. ‘Roses’는 여름의 끝자락에 사라진 사랑의 잔상을 그린 곡으로, 유명 프로듀서 올리 제이콥스가 믹싱을 맡았다. 이 외에도 채즈 미션이 작업한 미드 템포 곡 ‘Butterflies’와 유쾌한 업비트 팝 트랙 ‘Sweet’도 수록됐다.
이번 EP에는 그래미 수상 믹싱 엔지니어 레슬리 브래스웨이트와 영국 프로듀서 리스크가 각각 재해석한 ‘Ariana (Leslie Brathwaite Mix)’와 ‘Ariana (Risc Remix)’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디어앨리스의 데뷔 싱글 ‘Ariana’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현대 팝 사운드의 트렌드를 반영했다.
디어앨리스는 1월 서울과 5월 멕시코시티, LA에서 열린 ‘SMTOWN LIVE 2025’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오는 6월 28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디어앨리스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어앨리스의 첫 EP ‘bitterSWEETsummer’는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SM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