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EVNNE) 멤버 이정현과 유승언이 MBC FM4U의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동한 2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6일 방송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청취자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회상했다.
‘친친 서포터즈’ 코너는 매주 청취자 사연에 맞는 맞춤형 응원과 선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정현과 유승언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출연하며 다양한 사연에 진심 어린 공감과 재치 있는 선곡으로 ‘응원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들은 이븐의 해외 투어 일정 속에서도 DJ 이현과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라디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자카르타 콘서트를 기다리는 해외 팬들의 메시지부터 벌레와의 사투, 노래방 에피소드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정현과 유승언은 청취자 사연에 따라 마지막 응원송을 추천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전했다. 이정현은 “210일 동안 승언이, 현이디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고, 가족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유승언은 “비활동기에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었던 건 라디오에서 받은 사랑 덕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선곡한 라이브 무대도 펼쳐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청취자들은 “지난 7개월간 정말 찐친 같은 위로였다”, “에너지 넘치는 응원과 열정 덕분에 매일 새벽이 따뜻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븐은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 고정 게스트 외에도 MBC FM4U ‘IDOL RADIO 시즌4’ 스페셜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편안한 진행과 안정된 입담으로 방송과 라디오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븐은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활동을 마치고 타이베이, 멜버른, 시드니, 자카르타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일본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6월 29일에는 ‘2025 서울 파크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출처= 젤리피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