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파격적인 전개와 강력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지난 26일 8회를 공개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의 세현이 아빠이자 연쇄살인마인 윤조균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하고, 그에게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으려는 범죄 스릴러다.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메스를 든 사냥꾼’은 공개 직후부터 대한민국 디즈니+ 콘텐츠 종합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주 공개된 5~8회는 사건 속 인물들의 관계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천재 부검의 딸 서세현(박주현 분)과 연쇄살인마 아빠 윤조균(박용우 분)의 본격적인 사냥이 시작되었고, 경찰 정정현(강훈 분)의 수사망이 점차 이들 부녀를 향해 좁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하고 있다.
세현의 미스터리한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세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세현은 아빠 조균의 살인을 목격하고도 놀란 기색 없이 침착하게 바닥의 핏자국을 닦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우리 세은이는 보통 애들이랑은 다르다”라는 대사와 함께 소름 끼치는 ‘출장’에 세현을 동행시키던 살인마 아빠와는 달리, 세현에게 따스한 온기를 나눠주던 언니 은서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들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부녀의 본격적인 사냥 게임은 조균이 세현에게 보낸 끔찍한 ‘생일 선물’로 시작됐다. 세 번째 사체를 마주한 세현은 20년 만에 걸려온 아빠의 전화에 “재미있게 놀아 보자고, 예전처럼. 아빠”라며 섬뜩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조균은 세현을 자신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사체 안에 세현의 어린 시절 사진을 넣어 그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결국 세현은 조균과 직접 대면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조균이 “은서 걘 어떻게 됐어? 니가 죽였니?”라고 묻는 장면은 또 다른 미스터리를 선사하며 의문을 증폭시켰다.
세현은 조균에게 “우리끼리 이러지 말고 범인 하나 만들자”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했지만, 조균이 범인이라는 증거를 확보하려던 세현의 대담한 함정은 또 다른 변수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다. 서로의 의도를 꿰뚫고 덫을 놓는 부녀의 치열한 심리전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정현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에 서서히 다가가고 있었다. 피해자들의 유일한 연결고리인 조균의 세탁소에서 미심쩍은 점을 발견했고, 미제 사건인 ‘청운항 파란 통 사건’과 ‘재단사 살인 사건’의 연결점을 찾아내는 등 날카로운 수사력으로 조균의 뒤를 바짝 추적했다. 그러나 정현은 세현이 부검감정서를 조작해 약물 검출 결과를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혼란에 빠졌다. 여기에 세 번째 사체에서 나온 사진 속 배경이 ‘청운항’이라는 결정적인 단서까지 확인하며 그의 혼란은 의심으로 변해갔다. 정현의 눈동자에 날카로운 빛이 스치는 엔딩 장면은 세현을 향한 믿음이 무너지는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각 인물들의 서사를 더욱 깊이 있게 그려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단서들을 촘촘하게 배치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눈 부녀의 위험한 사냥 게임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그리고 이 모든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정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드라마는 매주 월, 화, 수, 목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출처= 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