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현실판 사자 보이즈로 변신했다. 6월 26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Eternally’의 스페셜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Eternally’는 2020년 발매된 ‘꿈의 장: ETERNITY’의 수록곡으로, 과거의 기억을 찾아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상은 ‘데몬 헌터스 버전’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떠오르게 하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제작한 매기 강 감독은 자신의 SNS에 ‘Eternally’ 스페셜 안무 연습 영상을 공유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제작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역시 공식 SNS에 환호하는 이미지와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매기 강 감독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 속 캐릭터에 영감을 준 K-팝 그룹 중 하나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Eternally’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K-팝 팬덤을 넘어 애니메이션 애청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복 스타일 의상을 입고 ‘Eternally’ 안무를 선보인다. 다섯 멤버는 감성적인 도입부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설렘을 유발하며, 곡의 반전 멜로디에 맞춰 핏물이 튄 옷자락을 휘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압도한다. 멤버들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완급 조절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영상에는 “현실판 사자 보이스”, “새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자랑스럽다”, “올해 TXT에게 기운이 모이는 느낌” 등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21일 네 번째 정규앨범 ‘별의 장: TOGETHER’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 앨범은 그룹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 이후 전 세계 음악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앨범을 낼 때마다 새 기록을 세우고,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이 차트에서 3주 연속 TOP 10에 머물렀다. 3주 연속 ‘빌보드 200’ TOP 10에 머문 K-팝 남성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이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축제 ‘Lollapalooza’에 2년 연속(2022~2023)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K-팝 그룹으로는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초청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Eternally’ 스페셜 안무 연습 영상은 K-팝과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허물며, 두 분야의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출처= 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