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뛰어난 예능감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MBC M·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크래비티는 27일 방송에서 일일 MC 오디션에 도전하고 팬들과 다양한 토크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크래비티는 '주간아이돌'의 코너인 '팬케이트'에서 일일 MC 오디션에 참가했다. 멤버들은 1조와 2조로 나뉘어 MBTI, 특기, 자기소개 등을 통해 자신을 어필했다. 1조에는 앨런, 민희, 태영, 성민이, 2조에는 세림, 정모, 우빈, 원진이 배정됐다. 각 멤버들은 외국어 능력, 상황극, 체력 테스트 등 다양한 어필을 진행하며, 기존 MC인 몬스타엑스 민혁과 형준의 평가를 받았다. 민희는 특별한 어필 없이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색 전략을 취했고, 정모는 고난도의 삼행시를 완벽하게 해내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크래비티는 23일 발매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Dare to Crave)'의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 무대를 선보였다. 청량하고 중독성 강한 비트가 인상적이었으며, 멤버들은 자유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어 크래비티는 '스위치 랜덤 컬러 댄스'에 도전했다. 이 미션은 단체로 춤을 추다가 배정된 색의 조명이 켜지면 독무를 이어가는 고난도 미션으로,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하며도 민혁의 치킨 보상 제안에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1.5배속 미션에 웃음을 참지 못해 결국 치킨 획득에 실패했다.

'팬케이트' 코너에서는 100명의 공식 팬클럽 러비티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정모가 일일 MC로 나선 가운데, '토론밸런스비티' 코너를 통해 크래비티와 러비티의 마음이 얼마나 통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매끼 0.5인분만 먹고 만족하는 세림'과 '기쁜 일, 슬픈 일에도 절대 눈물을 안 흘리는 형준' 중 더 무서운 상황을 고르는 것이었다. 러비티의 압도적인 투표로 '눈물을 흘리지 않는 형준'이 더 무서운 상황으로 선정됐다. 형준은 "그럼 행복의 눈물을 흘리겠다"는 답변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 2030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크래비티를 상상하며 공약을 고르는 질문이 나왔다. '10주년 기념 상탈 화보'와 '10주년에도 현재 숙소에서 현재 룸메이트와 살기'의 선택지에서 러비티들은 '10주년 기념 상탈 화보'에 반감을 표하며 크래비티의 결속력을 강조했다.

토크가 끝난 후, 크래비티는 신보의 수록곡 '언더독(Underdog)'의 파워풀한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크래비티는 퍼포먼스, 보컬, 토크까지 모두 섭렵하며 '만능비티'임을 입증했다. 방송을 마친 크래비티는 "멤버들과 민혁이 형, 그리고 러비티와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28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비롯한 각종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규 2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