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6월 2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소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바비킴은 박보검의 소개와 함께 무대에 등장했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바비킴은 자신의 대표곡 ‘사랑..그 놈’과 ‘고래의 꿈’ 메들리를 시작으로 신곡 ‘PART OF ME’의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을 마지막 곡으로 선보였다. 그의 명불허전 알앤비 보이스는 관객들에게 귀호강의 시간을 안겼다.

MC 박보검과의 대화에서도 바비킴은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박보검이 그를 선배님이라 부르자 바비킴은 “캔 유 콜미 형아”라고 요청하며 유머를 더했다. 또한 바비킴은 자신의 컴백 소식을 전하며 웨딩 사진을 공개, 결혼에 대한 축하를 받았다. 그는 박보검에게 “빨리 가야죠”라고 결혼을 추천해 여성 관객들의 원망을 사기도 했다. 바비킴은 결혼에 대해 “자랑이지만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드라마 ‘쩐의 전쟁’의 OST인 ‘일 년을 하루같이’를 부르며 박보검과 함께 ‘러브 레시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바비킴은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질문과 대답을 할 때 다들 박보검씨를 쳐다보고 있다”고 귀여운 질투를 표현하며, 다음에 출연할 때는 박보검을 가리고 서서 대답하겠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바비킴은 현재 유튜브 콘텐츠 ‘외노자’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음악과 유머가 어우러진 이번 방송은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출처= 에이플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