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6월 28일 방송에서 300평 규모의 새로운 전원주택을 최초 공개한 브라이언과 구제 거리 탐방에 나선 김석훈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은 353회로, 브라이언의 드림 하우스와 김석훈의 검소한 일상이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선사했다.
브라이언은 직접 설계에 참여한 미국식 드림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 대저택은 헬스장, 수영장, 영화관, 3개의 세탁실 등으로 완비되어 있으며, 그 규모와 고급스러움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청소기만 1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영장용 청소기를 사용하고 휴대전화로 로봇 청소기를 작동시키는 등 청소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의 매니저 홍승란은 "청소할 공간이 넓어져 엄청 행복해한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브라이언은 홍승란 매니저와 함께 집들이를 준비했다. 첫 손님으로는 '전참시' 식구들인 전현무, 유병재, 홍현희가 초대됐다. 이들은 미국식 웰컴 드링크를 들고 투어를 시작했으며, 햄튼 스타일로 꾸며진 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브라이언과 매니저는 손님들과 함께 프라이빗 풀 파티를 즐겼고, 윤남노 셰프가 준비한 다양한 음식으로 바비큐 파티를 이어갔다.
한편, 김석훈의 일상도 방송됐다. 그는 탄소 중립을 위해 차량 에어컨과 휴대용 선풍기 없이 부채 하나로 더위를 이겨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석훈은 최근 서울시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했다. 그는 매니저와 함께 5km 달리기에 도전해 시민들의 응원 속에 완주에 성공했다.
김석훈은 이후 일산 구제 거리로 향해 여름옷 쇼핑을 했다. 그는 매의 눈으로 구제 옷을 스캔하며 재킷과 바지, 아내의 선물까지 구매했다. 또한 평창 올림픽에서 쓰다 남은 물건들을 사기 위해 창고형 매장까지 찾았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절약정신을 드러냈다.
쇼핑 후, 김석훈은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송은이의 사옥을 방문했다. 송은이는 신사옥을 지은 지 2년 만에 김석훈을 맞이했으며, 김석훈은 직접 분갈이한 화분과 구제 매장에서 고른 모자를 선물했다. 송은이는 즉석에서 플리마켓을 열어 40년 된 클래식 LP, 오르골 도장함, 무드등 등을 꺼내놓으며 김석훈과 매니저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흥정 끝에 김석훈은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쳤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353회는 2049 시청률 1.8%로 같은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3.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김석훈과 매니저의 쇼핑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유미 하우스에서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유미의 여름방학'을 보내며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배우 이세희가 집과 일상을 최초 공개하며 4차원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고 전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출처= 와이트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