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6월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국)캉스’ 중 머드팩 마사지를 즐겼다. 이날 방송은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게스트 한상진과 함께하는 편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MBC에서 제공하는 카페&라운지, 레스토랑, 인피니티 풀, 스킨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호텔 같은 경험을 만끽했다.
멤버들은 캐리어를 끌고 MBC에 도착해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 절차를 진행했다. 웰컴 드링크를 받으며 “생각보다 괜찮네. 호텔 느낌이 나”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의 전 직장 상사와 어색한 만남을 가졌고, 예능 본부장과 마주치는 민망한 상황도 겪었다. 호텔 세계관에 빠진 멤버들은 MBC 직원들을 ‘투숙객’으로 부르며 적응해갔다.
이후 멤버들은 카페&라운지에서 철도뷰를 감상하며 안마의자를 경험했다. 기대를 모았던 인피니티 풀의 정체를 확인한 멤버들은 앙증맞은 크기의 수영장에 실망했지만, 신나게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이경은 부담스러운 핫팬츠를 입고 물장난을 쳤고, 주우재는 “또 3절부터 시작하지!”라며 기겁하며 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에서 올라온 배우 한상진이 새 투숙객으로 합류했고, 물놀이 후 배고파진 멤버들은 샤워 가운을 입고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에 직원들로 가득한 식당에서 멤버들은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맛있게 식사를 했다.
기프트 숍에서 하하는 자신의 ‘무한도전’ 피규어 굿즈 재고를 확인하며 굴욕을 겪었다. 그는 박명수와 정준하보다 안 팔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반면 유재석은 ‘완판’ 품절이었다. 하하는 100개 정도 재고가 있다는 말에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구황작물로 구성된 3단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며 스킨케어 서비스를 기다렸다. 이때 대형 얼음과 대형 구조물이 등장하자, 주우재는 “저게 무슨 스킨케어냐”라며 반발했다. 대형 구조물에는 피부에 좋은 머드팩 풍선이 달려 있었고, 유재석은 이를 보고 즐거워하며 능숙하게 준비에 들어갔다. 안경을 벗고 수영모를 쓴 유재석의 모습에 하하는 “굿즈 어떻게 다 판 거야?”라고 저격했다.
유재석은 “저는 이걸 밥 먹듯이 했다”라며 여유를 보였고, 예능 베테랑다운 명품 머드팩 마사지와 얼음 쿨링 마사지를 선보였다. 그는 재도전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고,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풍선이 터져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유재석은 예능신이 도운 머드팩 마사지를 원 없이 즐겼다. ‘재석 바라기’ 한상진은 “베테랑은 이렇게 하는구나. 역시 재석 형은 달라”라며 찬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출처=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