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식당이 태국 꼬따오에서 진행된 JTBC '대결! 팽봉팽봉' 최종회에서 일일 총매출 3만 6,820바트를 기록하며 미션을 초과 달성했다. 28일 방송된 이번 회차에서는 이봉원, 팽현숙, 최양락, 홍석천,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 조미연, 박재형 등 출연진이 힘을 모아 마지막 영업을 진행했다.
이봉원은 봉식당의 사장으로서 미션 성공을 위해 인수합병을 통해 인원 재배치와 메뉴 편입을 실시했다. 그는 미션 성공 시 상금을 직원들과 나누겠다고 약속해 팀의 사기를 높였다. 봉식당은 이미 꼬따오 섬의 인기 맛집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봉원은 영업 중 인기 메뉴인 짜장이 떨어지자 간짜장으로 변경하고, 일손이 부족할 때는 팬트리 사장 박재형을 긴급 스카우트하는 등 요식업 사장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7일간의 영업을 통해 경험을 쌓은 직원들은 각자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동료를 돕는 모습도 보였다.
봉식당의 최종 매출은 미션 기준점인 3만 100바트를 6,720바트 초과한 수치로, 출연진들은 기념 촬영을 하며 서로의 노고를 치하했다. 팽현숙은 "과정이 너무 좋아서 함께한 공간이 고마웠고 행복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마구마구 퍼주는 사장님으로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에 대한 아쉬움과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 경험은 추억의 페이지 속에서 은행잎을 꽂아 놓은 페이지 같다. 많은 추억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결! 팽봉팽봉'은 순댓국집을 20년 운영한 팽현숙과 짬뽕집을 7년 운영한 이봉원이 태국 꼬따오섬 해변에서 각각 팽식당과 봉식당을 열고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장의 장사 철학과 스타일이 다르며, 직원들의 개성과 끈끈한 동료애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영되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결! 팽봉팽봉'은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출처=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