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지오디) 데니안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관객과 만난다. 28일 소속사 젬스톤이앤엠은 데니안의 뮤지컬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데니안은 7월 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리허설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로, 관객과 만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온 맏형 동욱의 마흔 번째 생일을 배경으로, 7년 만에 돌아온 동생 동현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데니안은 극 중 반항적이면서 여린 면모를 지닌 동현 역으로 출연한다. 비록 바쁜 스케줄로 인해 출연 회차는 많지 않지만, 데니안은 30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공연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데니안의 ‘사랑은 비를 타고’ 무대를 향한 기대는 예매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데니안이 출연하는 회차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연습에 매진 중인 데니안을 위해 god 멤버 김태우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태우는 자신의 SNS에 데니안의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데니 형 뮤지컬. 요즘 엄청 바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7회밖에 못해서 아쉬움. 덴동현(데니안+동현)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데니안은 꾸준히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띨뿌리’, ‘나생문’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데니안은 평소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최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와 치료비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무대 안팎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7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데니안의 다채로운 연기와 노래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젬스톤이앤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