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준이 JTBC ‘아는 형님’에서 유쾌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6월 'JUNE(준)' 특집에 출연한 이상준은 첫 출연 소감을 전하며 "'아는 형님'에 처음 나오는데, 그동안 활동을 할 땐 불러주지 않더니 이름에 ‘준’이 들어갔단 이유만으로 섭외됐다"고 밝혔다.
이상준은 자신의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원래 이름은 '이대호'였는데 개명했다. 고등학교 때 출석을 부르는데 선생님이 '이상준'을 불러서 이름이 바뀐 것을 알았다"며 "내가 개명을 원치 않자 어머니께서 신청하시고 학교에 통보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출연진과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최근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서만 70분 동안 공연했다. 전국을 돌아보고 싶은 꿈이 있어서 70석 규모 소극장에서 무료 공연을 했는데 천 명 정도 오셨다. 2만 원을 받고 얼마 전에 한 번 더 했는데 70석 중 10석이 비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그는 "코미디언들은 웃기고 싶으면 뭐든지 하는 것 같다"며 "네일아트 행사장에서 네일아트를 하는 순간 사람들이 엄청 몰려서 웃더라. 그 순간 네일아트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생각해서 현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루와 홍윤화에게 네일아트를 해준 경험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나면 네일아트샵을 차릴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준은 현재 KBS2 ‘오래된 만남 추구 2’에서 진중한 매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다양한 활동과 개성 있는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