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조정식이 처음으로 솔루션에 실패했다. 해당 방송은 6월 29일 방영되며, 극심한 ‘영어 울렁증’을 겪고 있는 고2 학생의 사례를 다룬다. 이 학생은 명문고에 재학 중이며, 학교는 전국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도전학생의 성적은 국어 6등급, 수학 5등급, 영어 8등급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도전학생은 영어 모의고사에서 3등급을 받았으나, 이는 최상위권 학생으로 보기 어려운 성적이다. 도전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영어를 접했으나, 주변 친구들이 영어 유치원에 다니고 유학을 다녀온 상황에서 뒤처지며 영어를 싫어하게 됐다. 그는 “친구들은 영어 유치원 다니고 유학도 갔다 오며 싹을 키워갔는데, 나는 흙 속에 방치되다가 씨가 썩은 느낌이다. 썩은 씨앗을 어떻게 살려?”라고 말하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조정식은 도전학생의 영어 성적에 대해 “냉정하게 지금은 희망이 보이는 건 없다”고 진단했다. 이후 조정식은 도전학생의 성적 향상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했으나, 도전학생은 1등급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3등급에 머물렀다. 이는 ‘티처스’ 최초로 조정식의 솔루션이 실패한 사례로 기록됐다.
솔루션 실패 후 조정식은 도전학생의 멘탈 관리에 실패하며 좌절감을 느꼈고, 이에 따라 솔루션 재도전을 결심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제가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안 든다”며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혜진과 장영란은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조정식 역시 오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방송은 도전학생의 재도전 솔루션 결과를 포함해 조정식의 솔루션 실패라는 이례적인 사건을 다룬다. 방송은 6월 29일 저녁 7시 50분에 방영된다. 시청자들은 도전학생의 영어 성적 향상과 조정식의 솔루션 재도전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출처= 피알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