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이 ‘배드보이’ 오정세와의 리매치에 나선다. 29일 방영될 10회의 선공개 스틸컷이 공개되며, 박보검이 링 위에서 치열한 훈련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불도저 박보검의 결단에 놀라운 반전이 있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굿보이’에서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챔피언 윤동주 역할을 맡았다. 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민주영(오정세)과의 대립에 온몸을 던지며 복싱 후유증인 펀치드렁크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일어섰다. 윤동주는 강력특수팀을 지키기 위해 희생과 사투를 벌이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하지만 민주영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는 불법 무기와 마약 밀수 등의 다국적 범죄 조직을 이끄는 카르텔의 수장으로, 그 힘은 인성시 전역을 장악할 정도로 막강하다. 최근 방송에서는 윤동주가 지한나(김소현)를 구출하던 중 김종현(이상이)이 총상을 입고 바닷속으로 추락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윤동주가 링 위에 서서 고통을 견디며 팔굽혀펴기를 하고, 샌드백을 끌어안으며 훈련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단단한 눈빛은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민주영의 도발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민주영은 “너 혼자서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바뀌는 건 없다”는 경고를 하며 인성시장(성지루)에게 연락을 취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이는 특수팀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암시한다. 또한, 윤동주의 주치의는 그의 펀치드렁크 상태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동주는 “넘어지면 이 악물고 일어나면 된다.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한다”는 결의를 다짐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김종현 총격 사건 이후, 윤동주의 불도저 본능에 다시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한다”며 “민주영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목숨 건 반격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그 반전이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JTBC 드라마 ‘굿보이’ 10회는 29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출처=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