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최종현(틴탑 창조)이 전역 후 첫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종현은 5월 29일 서울 SA Hall(에스에이 홀)에서 첫 솔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Blooming Hour : CHANGJO(더 블루밍 아워 : 창조)’의 두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The Blooming Hour : CHANGJO’는 최종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솔로 투어로, 지난 5월 21일 대만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 후 서울에서 열기를 이어갔다. 전역 후 첫 국내 공연인 만큼 최종현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최종현은 ‘기다려’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팬들과의 오랜만의 만남에 대해 “사실 너무 긴장했는데 엔젤들 얼굴 보자마자 긴장감보다는 행복이 앞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솔로곡 ‘It’s you(잇츠 유)’, ‘Rose(로즈)’, ‘Hurting U(허팅 유)’를 열창하며 탄탄한 라이브 무대를 이끌었다. 최종현 특유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그루브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저스틴 비버의 ‘Off My Face(오프 마이 페이스)’를 로맨틱한 보이스로 재해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 중 최종현은 자기소개서를 새로 쓰며 군대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빙고 게임을 통해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을 주제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더 블루밍 아워 : 창조 앤 엔젤’ 코너에서는 팬들이 직접 적은 포스트잇을 읽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마치며 최종현은 “팬미팅이 끝나더라도 진짜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저의 블루밍 아워, 엔젤들도 저와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팬들은 슬로건 이벤트를 통해 공연의 여운을 더했다.
최종현은 오는 7월 5일 일본 요코하마 YTJ HALL에서 2025 아시아 팬미팅 투어 ‘The Blooming Hour : CHANGJO’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틴탑의 완전체 컴백이 예정되어 있다.
최종현의 이번 팬미팅은 그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출처= 비트인터렉티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