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가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첫 일본 돔 콘서트 ‘The 4th ASTROAD [Stargraph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29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일본 돔 공연장에 처음 입성한 아스트로는 관객들과 열정적으로 호흡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서울 공연에서 큰 반응을 얻었던 선곡은 물론, 현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도 포함됐다. 모든 세트리스트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돼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스트로는 ‘All Night’(전화해),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으로 여름밤을 청량하게 물들였고, ‘Moonwalk’(문워크), ‘MORE’(모어), ‘ONE’(원)으로는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감성을 담은 발라드 ‘Waterfall’(워터폴)과 ‘너라서’로 공연의 새로운 챕터를 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 공연을 위해 준비한 오리지널 곡 ‘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자)와 ‘Hanasake Mirai’(하나사케 미라이)는 팬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아스트로는 멤버들이 작사한 곡과 공동 작업한 곡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되새기며 감동을 더했다. 문빈이 작사한 ‘발자국’과 진진과 문빈이 공동 작업한 ‘Fly’(플라이)로 변함없는 시너지를 보여주었고, ‘We Still’(위 스틸) 무대에서는 문빈의 목소리도 함께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또한 아스트로는 교복을 입고 선보인 ‘고백’과 ‘Baby’(베이비)로 떼창을 유도하며 관객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팬덤 아로하를 향한 진심을 담은 ‘Circles’(서클스), ‘Twilight’(트와일라잇), ‘밤하늘의 별처럼’을 열창하며 팬심을 물들였다. 앙코르 섹션에서는 ‘외친다’로 마무리하며 3시간 동안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냈다.

공연을 마친 아스트로는 “한국 공연에 이어 일본 공연까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예전에 리얼리티에서 돔 공연을 꼭 하는 팀이 되자고 말했는데, 그걸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 아로하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너무 감사드린다. 뜻깊은 추억을 멤버들과 아로하 여러분들과 함께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는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올해, 3년 만에 단독 콘서트 ‘Stargraph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