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포크 음악 축제 '포크 포에버 2025'가 오는 9월 6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의 레전드 포크 그룹인 동물원, 여행스케치, 자전거탄 풍경이 함께하는 자리로, 각 팀의 명품 히트곡을 재조명하는 뉴트로 무대와 공연 후반부에 세 팀이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로 구성된다.

이번 '포크 포에버 2025' 콘서트는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객들은 각 팀의 대표곡을 들을 수 있다. 공연 기획사 비전컴퍼니의 한용길 대표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며, 사랑과 낭만 가득한 정서를 관객들에게 불어넣자는 취지로 기획된 '포크 포에버'는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본격 K-Folk 음악축제"라고 밝혔다.

'포크 포에버'는 지난해 공연에서 7080 중장년층 세대가 자녀들과 함께 포크 가요를 싱얼롱하는 진풍경을 연출한 바 있다. 한 대표는 "2025 포크 포에버가 또 어떤 감동과 즐거움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 이후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했으며,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그룹이다. 현재는 유준열, 배영길, 박기영이 활동 중이다. 동물원은 최근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음악을 통해 재조명됐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 이후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등의 곡으로 7080 팬들과 젊은 세대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담은 곡들로 변함없는 포크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자전거탄 풍경은 '작은별 가족' 출신의 강인봉과 여행스케치 출신의 임형섭, 해바라기 출신의 송봉주가 결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트리오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의 곡으로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포크 포에버 2025'는 K-포크 음악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은 레전드 그룹들의 공연을 통해 향수를 느끼고, 새로운 감동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비전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