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서울에서 클럽 투어 '2025 PEPPERTONES CLUB TOUR'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여름날의 청량함을 담은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페퍼톤스는 공연의 시작을 '늦여름하늘'로 잔잔하게 열었다. 이어서 '태풍의 눈'과 '스퀴즈번트'로 힘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SBS 드라마 '치얼업'의 OST인 '높이'와 '데네브'를 통해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중 페퍼톤스는 '여름날'을 오랜만에 팬들에게 들려주며 청량한 여름날의 감성을 재현했다. 'New Hippie Generation'과 '라이더스'는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며, 두 멤버가 함께 지나온 시간을 바탕으로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페퍼톤스는 '행운을 빌어요'와 '21세기의 어떤 날'을 앙코르곡으로 선곡하며 클럽 투어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따뜻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페퍼톤스의 '2025 PEPPERTONES CLUB TOUR'는 전 지역, 전 회차가 매진된 가운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7월 5일 대구, 7월 6일 부산, 7월 19일 전주, 7월 20일 광주,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페퍼톤스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넓은 관객층에게 전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여름의 청량함을 담은 음악으로 전국의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출처=안테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