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키워드 ‘미세먼지’가 국내 최초로 싱어송라이터 서동우의 손을 거쳐 감성 일렉트로닉 발라드로 새롭게 거듭 태어났다.
영국 교민 출신 가수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서엘’ 이란 이름하에 타이틀곡 ‘슬픈 다짐’을 비롯해 데뷔 앨범 전 수록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국내 가요계에 등장했던 서동우는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과 드라마 및 영화 O. S. T 작업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음악 여정을 이어왔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미세먼지에 착안해 만들어진 서동우의 신곡 ‘미세먼지’는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강한 전자음들과 특유의 감성 멜로디,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한층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미 발매 전부터 ‘미세먼지’ 라는 이색적인 제목과는 달리 가슴 저미는 슬픈 이별 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독특한 음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시간 활동해온 이름 서엘을 잠시 내려놓고 본명 서동우로 선보이는 이번 ‘미세먼지’ 역시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하고 편곡과 연주까지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동우의 ‘미세먼지’는 22일 정오를 기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 미세먼지 ⓒ NC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