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주당 지상렬이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지상렬의 대리운전'을 통해 대리기사로 변신했다. 지상렬은 30일 첫 콘텐츠에서 "운전을 해야 하는 콘텐츠인 만큼 녹화 전날과 당일은 절대 금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격이 없는 것이니 아웃시켜도 좋다"며 음주 측정기를 통한 검사를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지상렬의 대리운전'은 지상렬이 대리기사로 활동하며 일반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콘텐츠는 시민들의 삶에 녹아들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방송에서는 지상렬이 대리기사로서 안전교육과 매너교육을 받고, 대리기사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콘텐츠를 홍보하기도 했다.

첫 손님은 지상렬의 고향인 인천으로 향하는 중년 남성이었다. 지상렬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가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손님을 안전하게 집까지 모셨다. 미혼인 지상렬은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거냐"며 결혼 선배의 조언을 경청하기도 했다.

두 번째 손님은 인천에서 방화동으로 가는 항공사 승무원이었다. 이 손님은 비행기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을 구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지상렬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이 손님은 아내가 지상렬의 팬이라고 밝혀 집에 도착한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지상렬은 인천과 서울의 유흥가를 돌며 모객할 계획이다. 여름 휴가철에는 해운대와 경포대 등 휴가지에서도 대리기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어디서 누구든지 콜하면 가장 빠르게 달려가서 가장 안전하게 모시겠다"며 대리운전 이용을 부탁했다. 그의 새로운 유튜브 토크 콘텐츠 '지상렬의 대리운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15분에 공개된다.

[출처= A2Z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