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에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3에서 박성훈은 생사의 벼랑 끝에서도 약자를 지키는 ‘현주’ 역을 맡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박성훈이 연기한 현주는 잔혹한 규칙이 지배하는 게임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인물로, 시즌 3의 아이콘이자 가장 인상 깊은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연대와 책임을 선택하며, 게임에 어려움을 겪는 금자(강애심 분)와 출산을 앞둔 준희(조유리 분)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위기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동료를 감쌌다.

특히 현주는 금자와 준희를 지키며 적과 맞섰고, 출산을 앞둔 준희의 곁을 지키며 매 순간 중대한 선택을 이어갔다. 특히 출구를 찾았다고 해사하게 웃음 짓는 현주의 모습은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지만, 끝내 탈출구 앞에서 멈추며 자신보다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는 책임을 놓지 않았다.

박성훈은 몸을 던져 적을 막아내는 액션 장면부터 말없이 감정을 쌓아가는 정적인 장면까지 캐릭터의 결을 풍부하게 살려냈다. 그의 디테일한 연기는 현주를 단순한 영웅이 아닌 '살아 있는 인물'로 탄생시켰다. 이에 국내외 시청자들은 "박성훈의 연기가 현주를 허구가 아닌 실제 살아 있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했다", "강단과 온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캐릭터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현주였기에 더욱 먹먹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의 전재준, ‘눈물의 여왕’ 윤은성에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3에서 강인하면서도 깊은 서사를 지닌 현주까지, 매 작품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필모그래피의 또 다른 정점을 찍고 있다. 현재 박성훈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은 전편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 속에 스트리밍 중이다.

[출처= B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