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버즈피드는 동화 속에 빠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한 해외여행지 26곳을 추려서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꼭 가봐야 할 5곳을 간추려 소개한다.
1. 노이슈반슈타인 성 - 독일
미국 디즈니랜드의 성이 이곳을 따왔다는 사실이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루트비히 2세의 슬픈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동화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독일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 명소 1위를 차지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뮌헨 부근 퓌센에 위치해있다.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여행 가능.
2. 반딧불이 동굴 - 뉴질랜드
별을 보기 힘든 요즘, 뉴질랜드의 개똥벌레 동굴에 가면 깜깜한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쉽게도 실제 별은 아니다. 반딧불이다. 뉴질랜드 와이토모 지역에는 이러한 반딧불이 동굴이 다수 위치해있다. 깜깜한 동굴 속에서 개똥벌레를 바라보면 은하수 한가운데에 빠진 것 같은 착각을 유발할듯 하다.
3. 앙헬 폭포 - 베네수엘라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엄청난 수량으로 사람들을 압도하지는 않지만, 앙헬 폭포는 무언가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듯 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알려진 이곳은 낙차가 약 1km에 이른다. 폭포가 떨어지면서 물방울들이 구름을 형성해 신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4. 장가계 - 중국
중국 무협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를 본 사람은 이곳에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 기암괴석이 형성하는 장가계의 풍경은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을듯 하다. 마치 절벽 위에는 도인이 수련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에 압도당할듯 하다.
5. 바투 동굴 - 말레이시아
힌두교 순례자들의 고행 순례가 끊이지 않는 성지. 매년 1~2월에는 타이푸삼 축제가 열려 다양한 힌두교 행사가 열린다. 거대한 규모의 불상부터 신비한 느낌의 동굴 내부까지 이국적인 느낌을 제대로 받을듯 하다. 마치 전설 속에나 존재하는 고대 유물을 발견한 기분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