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유럽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하지만 초심자들은 이탈리아 중에서도 어느 곳을 가야 할 지 고민이 많을듯 하다. 자신에게 잘맞는 여행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럽전문여행사 자유나침반여행사(www.compassfree.com)가 유럽 자유여행 이용 고객을 통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인기 있는 도시 TOP4를 추천했다. 한 번 알아보자.
로마여행
이탈리아의 수도이며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이기도 한 로마는 1년에 9백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테베레 강을 중심으로 크게 구시가지와 바티칸 시국으로 나뉘며 유적지는 대부분 구시가지에 모여 있다. 명소의 90% 이상이 신전 판테온 반경 1.5Km 이내 위치해 있어 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웅장한 콜로세움과 로마제국의 심장 포로 로마노, 영화의 소개되어 더욱 유명한 트레비 분수,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비밀의 캄피돌리오 광장까지 볼거리가 넘쳐난다. 구시가지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로마 여행에서 로마 속 작은 독립된 도시 바티칸 시티도 빼놓을 수 없다.
베니스(베네치아)여행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188개의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 베니스.
베니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여행객의 마음을 로맨틱하게 만든다. 그런 이유로 유럽의 대표 로맨틱 스팟으로 손꼽히며 유럽신혼여행객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베네치아를 관통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폭이 좁은 곳을 골라 다리를 놓았다는 리알토 다리는 목조였던 다리를 재건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리알토 다리와 산 마르코 광장 근처에서 곤돌라 체험이 가능하다. 낭만적인 베니스여행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곤돌라를 꼭 타보길 추천한다.
피렌체여행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인 피렌체. 미켈란젤로, 단테,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피렌체가 고향인 예술가들이다. 피렌체는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의 중간지대에 위치해 있다. 각 도시에서 기차를 이용해 이동한다면 2-3시간이면 피렌체에 도착할 수 있다. 피렌체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곳은 피렌체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 흰색, 분홍색, 녹색의 대리석은 정교하고, 찬란해 피렌체를 찾는 이유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니스에 리알토 다리가 있다면 피렌체에는 베끼오 다리가 있다. 피렌체를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에서 가장 오래된 베끼오 다리 양쪽에는 보석상들이 즐비해있어 눈이 즐겁다. 피렌체는 유럽자유여행객 과 배낭여행객, 유럽신혼여행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시이다.
친퀘테레 여행
친퀘테레는 이탈리아의 보석 같은 해변 마을이다. 친퀘테레란 뜻은 이탈리아어로 5개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다섯개의 해변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져 있고,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등록되어있어 매년 많은 여행객이 친퀘테레를 찾는다. 몬테르쏘, 베르나짜, 코르닐리아, 마나롤라, 리오마죠레 5개의 마을이 각각의 개성이 다르니 가게 된다면 모든 마을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 이탈리아 ⓒ 자유나침반여행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