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3일 오후 5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을 통해 첫 회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오시은(한다솔 분) 추락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가 된 김혜인(이은샘 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첫 회는 혜인과 시은의 통화 녹음으로 시작된다. 추락한 시은을 발견한 혜인은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전락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 교실을 나서던 혜인은 반 학생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마주하며 불안한 상황에 처한다. 혜인을 향한 괴롭힘은 더욱 심해지며, 참다못한 혜인은 폭력의 주동자 황보석(윤재현 분)에게 반격을 가한다. 이 과정에서 신입생 이사랑(원규빈 분)이 혜인을 도와주며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한 기류가 감지된다.

한편, ‘다이아몬드 6’의 퀸 백제나(김예림 분)는 민율희(박시우 분)와의 갈등, 아버지 백교연(이도엽 분)과의 문제,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 중인 어머니에 대한 걱정 등으로 깊은 혼란에 빠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말미, 혜인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다. 딸을 보호하기 위해 김형구(강학수 분)가 보석 모자 앞에서 무릎을 꿇는 장면은 충격적이다. 혜인은 분노를 드러내지만 담임 선생님(김윤서 분)의 설득에 현실을 수긍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무릎 꿇고 용서를 빌면서도 속으로는 '난 이렇게 살기 싫다. 돈 없는 게 죄라고? 아니, 돈 있는 것도 죄로 만들어줄게'라고 다짐하는 엔딩으로 다음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세련된 연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이은샘, 김예림, 이종혁, 박시우, 장덕수 등 출연진의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시즌 1보다 훨씬 고퀄리티로 돌아왔네”, “김혜인 백제나 보고 싶었어”, “배우들 연기가 점점 더 좋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4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서 2회가 공개되며, 같은 날 밤 12시 1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1~2회를 시청할 수 있다.

[출처=와이낫미디어 제공]